[더뉴스] 증거인멸 의혹 크루즈선...핵심 조사 대상은? / YTN

2019-06-10 1

■ 진행 : 노종면 앵커 / 박상연 앵커
■ 출연 : 임남균 / 목포해양대 교수, 서동희 / 해양법 전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허블레아니호를 침몰시킨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가 다시 헝가리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추돌로 인한 손상 부위를 도색한 것이 증거인멸 목적인지, 바이킹 시긴호에 대한 추가조사의 필요성은 또 어느 정도인지 등이 중요해 보입니다.


인양은 허블레아니호를 수중에서 와이어로 단단히 묶는 작업에 시간이 걸리면서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과 함께 이런 상황들 짚어보겠습니다.

임남균 목포해양대 교수, 해양법 전문가인 서동희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번 사고는 기본적으로 뒤에 따라가던 배가 앞서가던 배를 부딪치는 추돌사고인데요. 이런 책임을 규명할 때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어디입니까?

[임남균]
결국은 충돌할 당시에 그 두 배가 어떻게 충돌하느냐, 각도가 제일 중요합니다.

충돌 각도죠. 그래서 그 충돌 각도를 알려고 하면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진술을 듣는다든지 또는 지금 상황에서는 CCTV가 많잖아요. 그게 가장 유력한 증거로 쓰일 걸로 보여져요.


그 각도가 어느 정도가 돼야 되는 건가요?

[임남균]
지금 상황은 크루즈호가 추월을 하다가 충돌이 발생한 걸로 추정되고 있으니까 추월을 했느냐, 알았느냐 이 포인트거든요.

그러면 추월할 때는 뒤에서 어느 정도 각도가 있습니다, 법규상. 그 각도 안에 들어왔느냐, 이걸 따져봐야 되는 거죠.


그러니까 허용된 범위를 벗어나서 진행하다가 부딪혔다면 그러면 그 추돌 부위를 보면 각도가 역으로 또 계산될 수 있다 이렇게 이해가 되는데 맞습니까?

[임남균]
충돌 부위하고 충돌할 때의 두 유람선에서 볼 때 뒤에서 쫓아오는 배가 어느 각도로 접근했느냐 이거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충돌 흔적 가지고 보기는 좀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것 같고 지금 CCTV라든지 그런 게 좀 많이 유력하게 쓰이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지금 나오고 있는 그래픽이 선박 항해등, 그러니까 선박이 야간에 운항할 때 켜고 다니는 항해등의 사광, 빛이 비춰지는 범위를 그림으로 표현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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